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 (정상 식사는 언제?)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 (정상 식사는 언제?)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과 안 좋은 음식, 주의사항들을 설명했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에 대해서입니다.

위 절제 수술 후 집으로 와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위 절제 수술, 위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식사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목차

• 위암 수술 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 죽에서 밥으로 바뀔 때 주의점
• 위암 수술 후 좋은 간식
•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
• 언제쯤 수술 전과 같이 먹을 수 있을까?
• 위암 수술 후 좋지 않은 음식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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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 후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위암 수술을 받고 나면 위가 없어졌기 때문에 음식물이 장으로 빨리 내려가게 됩니다.

빨리 내려간 음식물 때문에 환자는 메스꺼움 증상, 복통, 현기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를 덤핑증후군이라 부릅니다.

덤핑증후군은 위 수술로 인해 위가 작아지거나 없어진 상태에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면서 발생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어지러움, 식은땀, 기운 없음,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꼭꼭 씹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한 끼를 드실 때 식사 시간을 최소 40분 정도 소요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죽에서 밥으로 바뀔 때 주의점

죽은 수술 후 4주 정도만 드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밥으로 바꿔도 되는데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소화기에 받아들이는 쌀의 양이 급격하게 늘게 됩니다.

때문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죽의 양의 절반 정도의 양으로 맞춰서 밥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꼬들꼬들한 밥을 먹기보다는 진 밥을 먼저 먹어보고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꼬들밥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술 전의 위보다 작아졌으므로 적게 먹어 위의 부담을 줄여주고,

조금씩, 자주, 천천히 식사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위암 수술 후 좋은 간식

간식은 부드러운 음식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유, 요구르트, 두유, 환자용 음료를 추천합니다.

또 으깬 감자나 부드러운 카스텔라 빵, 부드러운 쿠키를 우유나 두유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

좋은 음식 - 파란색
안 좋은 음식 - 빨간색

죽은 쇠고기 야채죽이나 전복죽과 같은 영양죽을 드시길 바랍니다.

주로 불린 쌀을 사용해 푹 익혀서 끓이면 됩니다.

죽에 넣는 잡곡은 위장 기능이 풀리고 난 2달 후부터 쓰면 됩니다.

반찬의 경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반찬이 최소 1가지는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고기반찬을 꼽을 수 있겠지요.

고기를 갈아서 부드러운 동그랑땡, 미트볼, 떡갈비가 좋으며

장조림으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선의 경우에는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조리 시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살짝만 졸여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선을 구울 때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뚜껑을 덮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부드럽게 구우시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생선 껍질은 질길 수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내고 부드러운 속살 위주로 섭취할 것은 권장합니다.

채소의 경우에는 이를 사용해서 씹어도 잘 으깨지지 않는 채소들이 있습니다.

질긴 채소는 더덕, 도라지, 산나물, 열무, 말린 나물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미나리, 부추, 콩나물과 같은 질기면서 긴 형태의 채소들은 장을 타고 내려가면서 엉키면 어딘가에서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김 또한 머리카락처럼 엉켜있는 식품인데요. 김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외에 부드러운 채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호박나물, 무나물, 오이나물, 당근, 양파, 양상추가 있는데요. 반드시 껍질은 벗기고 가늘게 채 썰어서 소량씩 드세요.

드시는 양이 너무 많으면 위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분들에게 가스가 발생하고 불편감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위 수술을 받으신 환자분들은 간을 싱겁게 해서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은 적당히 해서 먹으면 되는데요. 단 너무 짠 건 좋지 않습니다.

또 김치 같은 경우, 밥을 먹는 시기부터는 같이 드셔도 됩니다.

또 너무 단 음식(과일청이나 꿀, 설탕에 절인 음료들)을 과하게 먹게 되면

위에서 설명드린 덤핑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과일의 경우에는 2가지만 기억하시면 되는데요.

탄닌이 많은 과일, 말려서 건조한 과일 이 2가지 종류의 과일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탄닌이 많은 과일에는 홍차, 포도, 사과, 딸기, 석류, 자두, 호두, 올리브, 콩류, 코코아, 커피 등이 있는데요.

탄닌 성분은 좋은 효능이 많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 변비, 위장 장애, 가스, 메스꺼움 등을 유발하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감의 경우에는 잘못하면 위장에 큰 결석을 형성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보통 환자분들은 과일은 갈아서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과일은 갈아서 음료로 먹게 될 경우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져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또 위장에 좋은 음식 하면 양배추를 꼽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양배추는 향이 강하고 질긴 채소에 속하기 때문에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먹게 된다면 아주 잘게 잘라서 고기반찬에 넣어서 드시거나, 죽에 넣으셔서 드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수술 후 좋은 음식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언제쯤 수술 전과 같이 먹을 수 있을까?

수술 후 2달 동안은 누가 봐도 환자 식사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이 부드럽게 드시다가,

2달이 지나면 불편감이 없으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확장시켜 나가면 됩니다.

환자 본인이 어느 정도 먹을 수 있고 어떤 음식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지

이런 점들을 체크하면서 단계적으로 식사량을 늘려가시면 됩니다.

 

 

 

위암 수술 후 좋지 않은 음식

• 현미, 팥, 조, 보리, 수수 등과 같이 거친 잡곡류
• 기름진 육류 부위, 훈제 육류, 햄, 소시지
• 섬유질이 많은 채소(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등)
• 생채소, 말린 채소(무말랭이, 건고사리)
• 땅콩, 호두와 같은 견과류
• 튀김, 전, 샐러드유
• 통조림 과일, 덜 익은 과일, 건조과일(대추, 건포도, 곶감, 무화과)
• 말린 어육(육포, 건오징어, 멸치, 북어 등)
• 가당 우유
• 맵고 짠 음식(젓갈, 장아찌, 찌개, 매운탕 등)
• 술, 담배, 카페인, 커피, 홍차 

 

 

 

마치며...

오늘 저와 함께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술을 받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몸에 좋은 음식 많이 챙겨 드시고 건강 회복이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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