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 먹을 것도 없고 그래서 치킨 사서 먹음
사당동도 나름 번화가이고 그런데
새벽 2~3시 되니까 거의 치킨집이 다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열려있는 곳 중에 가까운 곳 찾아서 직접 가서 치킨을 받았어요.
배달비 아까워서 웬만하면 배달시켜 먹진 않음.
청 YEAR 치킨이라는 곳이였는데 젊은 남자 사장님 혼자 치킨 튀기고 있고
바쁘게 일하고 있었음.
원래 서비스로 감튀였나 치즈볼을 주는 거였는데
사장님이 없어서 대신 소스를 하나 더 주셨음
저기 위에 있는 소스들 중에 가운데 있는게 매콤하고 가장 맛있었음.
오른쪽에 초록색 소스는 그냥 샐러드에 들어가는 상큼한 소스
맨 왼쪽 소스는 맛이 별로여서 그냥 잘 안먹어서 맛이 기억이 안남.
새벽에 잘 먹구 놀았음 ㅋㅋㅋㅋ
근데 요즘 치킨은 먹으면 먹을수록 드는 생각은
정말 치킨이 가격대비 작다는 것 ㅋㅋㅋ 여기도 정확히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였던거 같은데
닭이 정말 청소년 닭인데 넘 작은거 같음.
옛날에 어렸을때 가족들이랑 시켜먹은 닭은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은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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