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음식
오늘 먹은 음식은 주먹밥입니다.
재료: 밥, 소금, 참기름, 김, 단무지, 오뚜기 밥친구 매콤 짬뽕(밥에 뿌려먹는 조미료)
밥은 지은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쉬지는 않았더라고요.
다만 조금 말라서 딱딱했습니다.
밥을 큰 냄비에 넣고 참기름과 소금, 김, 단무지 잘게 자른 거, 오뚝이 조미료를 넣고 쓱샥 비볐습니다.
혼자 자취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매 끼니가 고민입니다.
시켜먹자니 돈 들고(음식도 비싼데 배달비도 비싸고), 만들자니 저희 집 앞에 있는 마트는 가족 단위 분량으로 밖에 팔지 않아서 남는 식재료가 썩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마트가 있다면 정말 좋을 듯...)
그렇게 만들어서 먹으니 맛은 있더라고요. 다만 씹을 고기가 없어서 아쉽...
전에는 김치를 인터넷 주문해서
김치찌개를 해 먹었는데요.
김치찌개만 3개월 해 먹으니 정말 질리고,
두 번째는 김치도 싸게 사려다 보니 10kg를 사면 정말 오래 먹게 됨..
발효식품인 김치가 썩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버리기도 정말 고역임
쉬우면서 밥과 잘 어울리는, 재료 보관이 쉬우며, 질리지 않을 음식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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